새로운 사업을 시작했다. 집에 이미 애플 맥북프로 16인치 M1 pro와 맥북에어 M1로 일을 진행해보았지만 은행과 공공기관 관련 업무를 할 때에는 윈도우는 없으면 안되는 것이었다. 그래도 맥북으로 윈도우를 돌릴 수 있다던데 그냥 맥으로 어떻게 해보면 안될까? 했지만 전자기기 열성덕후인 남편에겐 성에 차지 않은 일이었다. 그래서 고르고 고르고 골라서 우리집에 들이게 된 ASUS 젠북프로 16X UX7602ZM-ME013W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ASUS 젠북프로 16X UX7602ZM-ME013W
선택한 이유
외장모니터를 원활하게 돌릴 수 있는 외장그래픽 카드가 내장
여러 개의 창을 띄워놓고 장시간 업무를 보려면 노트북 화면만으로는 부족한 점이 많다. 그래서 맥북프로에 외장모니터를 연결하여 사용하고 있었기 때문에 우리에겐 외장모니터를 원활하게 돌려줄 수 있는 외장그래픽 카드가 내장된 노트북이 필요했다.
4K UHD OLED 디스플레이
디자인 작업도 많이 하기 때문에 색상표현이 굉장히 중요하다. 디스플레이 성능은 다른 것과 비교하지 않을 때 잘 느껴지지 않고 별 것 아닌 것처럼 보여도 스마트폰 신제품을 보면 기존에 쓰던 스마트폰 화질과 비교해보면 확연히 느낄 수 밖에 없다. 눈이 확 밝아지고 화면이 눈에 잘 들어오는 잘 만들어진 OLED 디스플레이가 필요했다.
스피커
우리 남편은 또 귀는 얼마나 민감민감 예민예민한지 모른다. 맥북을 쓰며 제일 감탄하고 좋아하는 부분 중에 하나가 스피커다. 일을 하면서 계속 영상을 보며 배워야 하는데 스피커가 좋지 않으면 그게 계속 신경이 쓰일 수 밖에 없다. 그래서 스피커 성능도 중요하게 생각했다.
플라스틱이 아닌 알루미늄 CNC 가공, 뛰어난 만듦새
집에서만 사용할 것이 아니라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업무를 볼 예정이라 제품의 마감, 만듦새도 중요하다. 나도 이번에 ASUS 젠북프로 16X UX7602ZM-ME013W에 대해 알아보면서 알루미늄 CNC 마감이라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다.
SD카드 슬롯
우리집엔 SONY 미러리스 카메라가 있다. 그래서 SD카드 자주 사용하는데 그동안엔 애플에서 나온 SD카드리더기를 따로 구매해서 들고 다녀야 했었다. SD카드리더기없이 바로 노트북에 꽂을 수 있는 SD카드 슬롯이 있는 건 큰 장점이었다.
언박싱
오, 본체 박스가 굉장히 고급스럽다. 박스로만 쓰기 아까울정도의 품질이다. 이렇게 박스를 만드는 정신으로 물건을 만들면 정말 잘 만든 제품이 나오겠다.
펜 구성품이다. 펜이 들어있는 하얀색 플라스틱에는 잘 보면 펜촉이 세 개 들어가 있다. 사진을 이렇게 자세히 찍지 않았으면 못 보고 버릴 뻔했다. 애지중지 잘 써 봐야지. 펜을 충전하는 선은 USB다.
노트북에 세워져있다. 누워져있는 노트북만 보다가 이렇게 위로 박스가 열리고 세워져 있는 노트북을 보니 새롭다.
원래는 큰 돈 주고 산 노트북이 오면서 무슨 일이 생길까 싶어서 서울 용산까지 직접 모시러 갈까 생각하기도 했었다. 그런데 우리가 약속해놓은 일정이 있어서 아무리 시간을 맞춰보려고 해도 안되서 가지러 가지 못했었는데 이렇게 패키징된 모습을 보니까 택배회사에서 던지고 굴려도 살아남았겠구나 싶다.
구매 이벤트로 한컴오피스 2022 버전을 사은품으로 받았다. 남편이 내게 이 ASUS 젠북프로 16X UX7602ZM-ME013W을 보여주며 설명할 때 이것도 주고, 저것도 준다며 설득이 되게 한 것들 중에 하나다.
난 맥북을 쓰기 전에 패드만 줄곧 사용해왔었는데 그러다보니 맥북을 처음 샀을 때 나도 모르게 화면을 손으로 누르고 있었다. 한 번도 아니고 여러 번을 ㅋㅋ 바보다. 그런데 ASUS 젠북프로 16X UX7602ZM-ME013W는 터치스크린이라 바보같이 보이지 않을 수 있다. 하하하.
터치패드에 계산기 폼이 뜬다. 이런 것도 신기하네.
역시 외관에서 눈에 띄는 건 살짝 올라가 있는 키보드이다. 받침대를 사면 또 받침대를 사용하지 않을 때 짐이 되고, 안사면 불편할 때도 있고 하다. ASUS 젠북프로 16X UX7602ZM-ME013W는 받침대가 필요없다. 그리고 키보드가 이렇게 올라가 있어서 쿨링도 더 잘된다고 한다.
보름동안 사용해보니, 완성도가 높은 노트북.
장시간 사용시 발열관리도 잘 되는 편이고 이런 저런 최신 기능들이 많이 들어갔는데 마감이 잘된 점이 눈에 잘 들어온다. 무엇보다 화면을 오래 보고 있기 때문에 OLED 디스플레이의 효과를 많이 누리고 있다. 맥북프로를 쓰고 있었기 때문에 키보드 누르는 느낌이 다를 수 밖에 없는데 부드럽게 잘 눌려서 맥북프로와는 또다른 좋은 타이핑감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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