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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리뷰

환절기 비염 관리 따수미 난방텐트 시그니처 슈퍼싱글 장단점 (+ 퀸 6년 사용 리뷰)

by HARU ZZAM 2023. 10. 13.

 

역시나 환절기가 되니 남편과 둘째가 콧물을 줄줄 흘리고 재채기를 한다. 처음에는 코감기인 줄 알았다. 그런데 아침에 콧물을 왕창 쏟아내고 나면 그 다음 날 아침이 되기 전까지는 괜찮다가 또 아침에 콧물을 왕창 쏟아내기에 왜 이러지 했다. 그게 비염이라고 한다.

 

난방텐트를 치니 아침에 콧물이 안난다

난방텐트를 처음 접하게 된 건 6년 전 파주로 이사하기 위해 집을 알아보러 다닐 때였다. 그 집 안방에 난방텐트가 설치가 되어있어서 "집이 좀 춥나요?"하고 물었었다. 파주로 이사를 하고 겨울을 겪으며 알게 되었다. 파주의 추위는 정말 무시무시하다는 것을. 오래된 집이어서 단열이 아쉬운 부분도 있었지만 파주는 영하 20도로 내려가는 건 예사고 북향 베란다 벽에 얼음이 끼고 세탁기는 얼어붙는다! 겨울은 또 왜 이렇게 긴 건지, 난방비도 걱정이었다. 이래서 난방텐트를 쳤던 것이었구만! 차가운 벽에서 숭숭 들어오는 찬공기를 막아보려고 그 때 난방텐트를 샀다.

 

아이들은 텐트를 치니 집에서 캠핑하는 분위기가 난다고 좋아하고, 나도 텐트 안에 누우니 아늑한 느낌이 들어서 잠이 더 잘 오는 것 같았다. 보통 11월에 쳐서 늦으면 3월까지도 이렇게 텐트를 치고 있는다.

 

 

6년 전 산 따수미 시그니처 난방텐트는 여전히 딴딴하게 살아있다. 겨울이 지나면 세탁해서 가방에 넣어 보관해놓고, 또 꺼내쓴지 6년이다. 난방텐트 두 개 다 퀸 사이즈인데, 매트는 하나는 퀸, 하나는 킹사이즈다. 킹사이즈 매트에도 퀸사이즈 난방텐트를 그냥 낑겨서 넣으면 잘 들어간다.

 

우리집이 1층이기 때문에 고층보다는 해가 덜 들어와 서늘한 편이다. 같은 방향의 다른 고층집에 가보니 우리집과 실내온도가 4도가 차이가 났다. 그리고 둘째가 아침에 콧물을 너무 흘려서 난방텐트를 설치했다. 그 뒤로 둘째는 콧물이 나지 않는 아침을 맞이하고 있다.

 

아침에 일어나서 텐트 문을 다 활짝 열고 환기를 하고 먼지를 주기적으로 털어내줘야 하는 일이 더 늘긴 했지만 남편과 둘째의 콧물이 줄었고 난방비를 아낄 수 있다는 장점이 크다.

 

 

따수미 시그니처 난방텐트 슈퍼싱글 구입

첫째 방에 난방텐트가 필요해서 슈퍼싱글 사이즈를 새로 구입했다. 

 

 

세탁을 하기 전 상태를 꼼꼼히 살펴보았는데 바느질 마감 상태는 그리 좋은 건 아니었다. 끊어내지 않은 실들이 풀풀- 그런데 6년 전에 산 난방텐트도 마감 상태가 이런데 내구성에는 문제가 없으니 그냥 쓰려고 한다. 세탁기에 넣어 중성세제로 세탁을 해주었다. 6년째 써보니 세탁기로 막 돌려도 괜찮다.

 

 

설치는 쉽다. 폴대를 쭈욱 넣어서 X자로 만들어서 끝에 끼워넣고 고리를 딸깍 끼워주면 끝이다.

 

어쩌다보니 따수미 시그니처 난방텐트를 색깔별로 모았다. 아이들 어릴 때 민트와 핑크를 샀었는데, 이번에 그레이를 사고 보니 큰 아이에게 잘 어울리는 색을 산 것 같다. 따뜻하게, 건강하게 겨울 잘 보내보자!

 

 

따수미 시그니처 난방텐트

 

 

 

따수미 시그니처를 고른 이유 장단점

 

따수미 난방텐트는 여러가지 모델이 있다. 

 

난방텐트를 고를 때 2가지를 고려했다. 첫째는 외풍을 잘 막아주는 도톰한 원단일 것, 그리고 둘째는 드나들 때 편리하고 청소가 용이할 것.

 

문이 반원형이 되어 아래로 접히는 모델의 경우엔 문을 열어 놓았을 때 잘 접어서 묶어두지 않으면 바닥 쪽으로 널부러져 있을 수 있고 그러다 보면 오염이 될 것이다. 그리고 문을 완전히 다 열지 않은 상태에서 아이들이 넘어 다니다보면 지퍼도 오래가지 못하고 금방 고장이 나거나 원단이 찢어질 것 같았다. 

 

따수미 시그니처 난방텐트는 원단이 두껍다. 그리고 위아래로 열고 닫는 지퍼이고 양쪽에서 묶으면 모두 개방이 가능하기 때문에 환기를 시키기 열어두기 편리하다. 

 

앞서 말한대로 바느질 마감이 깔끔하게 잘 되어 있지 않다. 그게 지저분하게 보인다면 가위로 잘라주면 좋겠지만 귀찮으면 그냥 써도 무방하다. 6년 내내 세탁기에 수도 없이 돌리고 다시 꺼내어 써도 아직 고장난 곳 없이 잘 사용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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