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임신 출산 혜택 정리 : 임산부 지원금 바우처 신청 방법

 

임신을 축하드립니다! 

우리 사회에서 임신과 출산 그리고 그 후 아이를 키우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하지만 용기를 내어 생명을 선택하는 모든 분들께 정부는 강력한 지원책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저출산 시대에 임신을 결정한 사람들이 받게 될 다양한 혜택과 지원 프로그램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임신을 하게 되면 가장 먼저 만나게 될 임산부 지원금을 알아보겠습니다. 

 

 

건강보험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

건강보험 임신·출산 진료비는 임산부가 건강한 태아를 분만하고 산모가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임신·출산과 관련된 진료비 일부를 지원하는 것입니다. 

 

임신 1회당 100만원이 지원되며 다태아 임산부는 140만원이 지원됩니다. 또한 분만 취약자는 20만원이 추가 지원 가능합니다. 분만취약자란 임신·출산 진료를 받기 어려운 분만취약지역에 30일 이상 연속 거주하는 자이며 분만취약지역은 각 지자체로 확인해야 합니다.

 

지원금은 현금으로 지원되는 것이 아니라 국민행복카드를 통해서만 지원이 됩니다. 

 

출처 국가바우처 통합카드 국민행복카드

 

임신·출산 진료비 바우처 신청·사용 방법

임신·출산 진료비의 지원대상은 임신·출산(유산·사산 포함)이 확인된 건강보험 가입자 또는 피부양자 중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 신청자입니다. 출산한 가입자 또는 피부양자가 임신·출산 진료비를 신청하지 않고 사망한 경우 2세 미만 영유아의 법정대리인이 신청 가능합니다. 

 

바우처는 임산부의 진료비 및 약제·치료재료 구입에 사용가능하며, 2세 미만 영유아의 진료비 및 처방된 약제·치료재료 구입에도 사용가능합니다. 

 

바우처 이용기간은 이용권 발급일 후부터 분만예정일까지, 그리고 출산(유산·사산)일 부터 2년 이내입니다. 이용기간 내에 사용하지 못한 금액은 자동 소멸되니 기간 내에 사용해야 합니다. 

 

임신테스트기로 임신이 확인됐다면 산부인과에 방문해 임신을 확인 받습니다. 임신이 확인되면 병원에서 <건강보험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 신청서>를 발급해줍니다. 카드사에 그 서류를 제출하면 국민행복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카드사별로 카드를 만들면 사은품을 주는 곳도 있으므로 카드사를 잘 선택하여 발급 받으시면 됩니다. 카드 발급에 걸리는 시간은 카드사 별로 다르나 보통 영업일 기준 3~7일이 걸립니다.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제도 자세히 보기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제도 < 임신/출산급여 < 의료비지원 < 보험급여 < 국민건강보험 < 정책센터

 

100만원만으로 출산할 수 있을까?

 

산부인과 진료비는 해당 병원이 의원급인지 병원급인지 종합병원급인지에 따라서 다릅니다. 산부인과 초진 진료비를 비교해보면 2019년 3월 기준 의원급은 4700원, 병원급은 6200원, 종합병원급은 8700원입니다. 임신 기간 동안 기본 진찰료에 산전검사, 초음파, 정밀초음파, 입체초음파, 기형아검사 등을 주수별로 추가하게 됩니다. 여기에 필요시 비타민D주사나 백일해 예방접종 등을 더할 수도 있습니다.

 

사실 10개월의 임신 기간 그리고 출산 비용까지 생각하면 100만원만으로 모든 임신·출산 비용을 처리하기는 어려울 수 있습니다.

 

보건소에서 산전검사와 기형아 검사를 지원하고 철분·엽산제를 지원하는 곳도 있기 때문에 지역 보건소의 지원제도를 알아보시고 이용하시면 진료비 절약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